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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하나님의 뜻, 나로 인해 이루어지길”한국기독교연구소 초청 월례 <예수포럼>
김보람 기자 | 승인 2008.05.21 00:00

   
이현주 목사가 지난 19일, 용산 청파감리교회에서 “나의 인생과 예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김보람
“예수를 아는 유일한 방법은 성서에 기록된 예수의 약속을 삶에서 증명해 보는 것입니다. 나는 내 삶을 통해 예수의 약속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현주 목사는 지난 19일, 용산 청파감리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연구소 주최 월례<예수포럼> 강연에서 “예수의 제자라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질문에 답할 의무가 있다”며 그것은 성서에 기록된 예수의 약속을 삶에서 실천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현주 목사는 “성서에 궁금하고 의심나는 점이 많던 시절 나 역시 이 질문에 답을 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내가 찾은 방법은 주께서 ‘~하면 ~될 것’이라 약속하신 것을 찾아 명대로 행하면 약속대로 이루어지는지 지켜보는 것”이라 밝혔다.

이 목사는 이어 마태복음 6장을 거론, “나는 삶을 통해 예수께서 빈 말을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며 “지금 나에게 소망이 있다면 하나님 뜻이 나로 인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라 말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31~33절)

마태복음 6장에서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명령은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이루라'는 엄청난 명령이 아니라 '이루어지기를 구하라'는 명령이라는 것이다.
성서내용, 실천하는데 진정한 의미 있다

이 목사는 “만약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했다면 그것은 하지 못한 사람 잘못이 아니라 시킨 사람 잘못이 아니겠냐?”며 “예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목사는 또한 “말은 하는 사람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과 함께 만드는 것”이며 “하나님 말씀도 이와 마찬가지”라 주장했다.

이 목사는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하나님 말씀이 세상에서 진리가 되는 것은 바로 그것을 듣는 나에게 달려 있음”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서 내용은 사실인지 거짓인지, 무슨 뜻인지 밝혀내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는다”며 아래와 같은 말을 덧붙였다.

“국 맛을 알기 위해서 국이 어떤 재료로 어떻게 조리했는지 아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간을 보세요. 그래야 국이 어떤 맛인지 알 수 있습니다.”

월례 <예수포럼>은 매월 셋째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에 청파감리교회에서 연다. 한국기독교연구소는 지난 3월에는 한완상 박사, 4월 박원순 변호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6월에는 정진홍 신부를 강사로 준비 중이다.

김보람 기자  gimbor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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