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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망을 담아 한강에 배를 띄운다한강 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
이정훈 기자 | 승인 2005.07.21 00:00

한강하구의 평화의배띄우기준비위원회는 7월27일(수) 강화도 외포리에서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를 갖는다.

평화의 배 항로

   

▲ 평화의 배가 이동할 항로이다

아침 9시에 '외포리 -> 인화리 어로한계선 -> 한강하구->외포리' → '외포리 -> 창후리어로 한계선 -> 인화리 한강 하구 -> 한강 하구 중간선 -> 외포리로' 돌아오는 길이다.

한강에는 철책이 없다!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 서해에 이르는 강을 한국전쟁 전에는 ‘조강’(祖江)이라 불렀다. 정전 후 강화에서 서울에 이르는 강의 양측에는 철책선이 세워졌고 조강과 한강은 정치적 호수가 되었다. 그런데, 정전협정 어디에도 한강 하구에 군사 분계선과 비무장지대가 있다는 말은 없다. 정전협정 1조 5항에는 “쌍방 민간선박의 항해에 한강하구를 개방한다”라고 되어 있다. 따라서, 지금도 한강 하구 수역에서는 누구의 어떤 허가도 받음이 없이 배가 항해하는 것이 보장되어 있다.

   

▲ 이번 행사에 이용될 배

이번 행사의 취지는

1. 7월 27일 정전협정 기념일을 맞이하여 한강하구에 ‘평화의 배’를 띄우는 행사와 상징적 퍼포먼스, 평화의 축제마당을 통해 이 지역을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공존의 장으로 선포하고

2. 개성 공단에서 남북 경협과 민족 경제 공동체의 꿈이 꽃피어나는 현시점에서, 한강하구 지역 주민들과 민간 단체들의 평화 축제에 의한 화해 협력 분위기 조성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경협 발전을 향한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드높인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1. 미래의 통일 시대 주인공인 디지털 세대의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통일에 관한 새로운 학습과 실천의 기회를 부여하며,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하는 평화로운 축제가 되게 하며,

2. 조강의 뱃길 복원에 한강하구(강화, 인천, 김포, 파주, 고양)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이를 기초로 한강을 ‘평화의 강’으로 거듭나게 하는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문의 : 준비위사무국 (02-312-1678 / 011-9765-7684)

   

▲ 한강 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 포스터

이정훈 기자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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