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새 대표회장에 선출된 박종순 목사.

박빙 승부를 예상했던 최성규 목사와는 30표 차로 대표회장에 당선된 박 목사는 후보연설을 통해 성경을 들어보이며 "성경대로 하겠다. 그 이상 무엇이 필요하겠는가"라고 말했다. 투표 결과는 유효표 148표 중, 88표 대 58표.

실행위를 통과한 박 목사는 내년 1월 말 열리는 한기총 제17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후 대표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박종순 목사는 예장통합 소속 충신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같은 교단 서울서 노회장, 총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등 교계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소산  mildwil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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