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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참사 파키스탄 위한 성탄예배2005년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연합예배 드려
이정훈 | 승인 2005.12.26 00:00

   
▲고난받는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가 청파교회에서 열려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파키스탄인들을 위해 기도했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연합예배”를 청파감리교회에서 12월25일(일) 오후 3시부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예배는 대규모의 지진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을 위해 기도하고 돕기 위한 예배로 드렸으며,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생명선교연대,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30개 단체와 강남향린교회, 청파감리교회, 희년마을교회 등 33개 교회 등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의 단체와 교회들이 참여했다.

성탄예배는 구교형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노경신 목사(기독여민회 총무)의 기도, 김기석 목사(청파감리교회 담임목사)의 설교, 허철 간사(개척자들)의 현장보고, 그리고 박천응 목사(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상처 입은 자들을 선물로 여길 줄 아는 것이 성탄의 정신"이라고 설교하는 김기석 목사.
김기석 목사는 <예수, 가장 귀한 선물>이라는 설교에서 “상처 입은 자들을 선물로 여길 줄 아는 것이 성탄의 정신”이라며, “예배에 참석한 여러분이 동방박사”라고 격려했다.

김 목사는 “벌거벗음을 감싸 안아야 하는 것과 강보가 되어주고, 아낌없이 주는 것이 진정한 예수의 정신”이이라고 말하고, “예수께서 이 땅으로 화육하신 것처럼 우리는 지진 참사로 신음하는 파키스탄에, 미군기지 확장으로 삶의 터전을 빼앗긴 평택 팽성리 주민들 속으로, 이국 만리 타국 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 속으로 화육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파키스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척자들>의 허 철 간사는, 캬슈미르 지역의 구조 봉사활동에 대해 보고를 통해, “현지에는 의료진이 부족하고, 운송할 헬기가 없어서 고립된 채 시체들이 썩거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기온이 급강하해 동상에 걸리고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허 간사는 파키스탄 현지에서 촬영한 봉사활동 동영상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담요와 텐트'를 나눠주는 등의 활동을 전했다.

이날 헌금은 앞서 모금운동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과 함께, 겨울을 맞은 파키스탄에서 텐트 설치와 담요 등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사)개척자들>에 전달된다.

   
▲카슈미르 지역 구호활동을 보고하는 <개척자들>의 허 철 간사.
한편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는 작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지난 해에는 구로 쪽방촌에서 에큐메니칼 운동 단체와 교회를 중심으로 열렸으며, 금년에는 복음주의 단체와 교회도 함께 참여하였다.

파키스탄 지진 피해지역을 위한 후원계좌:
기업은행 055-012936-02-014 김광일
외환은행 630-004687-749 사단법인 지구촌 사랑 나눔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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