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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간답게 남과 북에 다가가야한다”함제도 신부(카리타스 의장), “민족끼리 만나면 생각 달라질 것”
조정훈 기자 | 승인 2008.06.23 10:23
* 통일TV(http://www.tongiltv.net)에 실린 조정훈 기자의 함제도 신부 인터뷰입니다.
   
▲ 지난해 함제도 의장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ㅣ 한국 카리타스

“민족끼리 만나면 남과 북 생각은 달라질 것이다”

지난 16일 서울 중곡동에 있는 한국 카리타스 사무실에서 함제도 국제카리타스 대북사업운영위원회 의장(본명 Gerard E. Hammmond, 천주교 메리놀 외방선교회 신부)을 만났다.

함 의장은 60년 귀국하여 충청도 지역에서 농민들과 생활했으며 지난 98년부터 현재까지 31번째 북녘을 오가고 있다.

함 의장은 98년 북을 방문하기 전 북을 먼저 알아야한다는 심정으로 ‘주체사상’을 공부했으며 ‘인간답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통일TV는 17일부터 이틀간 로마에서 열리는 국제카리타스 대북지원 회의에 참석하는 함제도 신부와 미리 만나 카리타스의 대북지원사업과 로마회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함 신부의 통일에 대한 생각도 들어보았다.

함 신부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새터민’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탈북자’라는 용어에 대해 “마치 북한에서 나온 사람들을 난민식으로 바라보는 느낌을 준다”며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크로싱’이란 영화를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부인들을 위한 사업 하고 싶다”

■ 카리타스와 카리타스의 대북지원에 대하여

□ 카리타스는 162개 국가에 있다. 카리타스는 라틴어로 사랑이다. 교황청에서 모든 국가는 어려울때 카리타스는 도와주는 단체이다. 그래서 특별히 한국 카리타스는 우리 북한 분들을 많이 생각하는 단체이다. 거의 2년전 홍콩 카리타스는 전에 10년동안 북과 접촉했는데 이제 우리 남한 카리타스는 직접 북과 대화하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 카리타스는 특별히 어려울때 도와주는 것이다.

■ 올해 카리타스의 대북지원 계획

□ 며칠 후에 로마에서 국제 카리타스 모임이 있다. 1년에 2번씩 정도 모여 특별히 독일 카리타스, 구라파 카리타스가 모여서 북한을 어떻게 도움줄 수있는지 이틀간 회의를 한다. 현재 카리타스는 이북에 대한 목적은 어려운 사람, 특히 부인들, 아이들, 노인을 위한 사업을 하고 싶다. 그 내용 어떤 프로젝트나 평양이나 특히 그 외 지역 시골에 더 어려운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 내용으로 진행된다.

■ 로마에는 카리타스가 다 모이는지

□ 물론 160여개국에 있는데 다 모이지 않고 특별히 관계있는 분들 예를 들어 이태리 카리타스, 독일, 벨기에, 스위스, 체코 등 국가와 미국CRS가 모인다.

■ 로마회의는 카리타스 주관으로 하는 것인지 교황청에서 하는 건지

□ 카리타스 주관이며 교황청에서 옵저버를 한다.

■ 교황청에서는 대북지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지

□ 교황청에서는 대북사업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핵문제 후에 카리타스가 로마에 모였다. 교황청 방침은 정치 떠나서 꼭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했다. 카리타스는 핵 폭발이전에 우리 NGO중에서 개성가서 계획을 만들었다. 교황청 방침은 정치를 떠나서 하는 것이고 어떤 일이라도 계속해서 북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교황이 말씀하셨다.

▲ 지난해 함제도 의장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사진제공=한국 카리타스]

“아사자 발생....원래 보릿고개인데 어려운 분들을 꼭 도와주어야”

■ 5월초에 북에 다녀오셨는데 어떤 상황인지

□ 5월 5일부터 17일까지 긴시간에 이북에 있었다. 신의주부터 평양북도 남도 평양시, 남포시는 인민병원을 방문하고 약도 도와주고 유진벨 재단과 함께 가서 특히 결핵환자 때문에 관심이 있다. 이번이 31번째 방문이었다. 벌써 10년이 되었다.

■ 일부 대북지원단체의 수십만명 아사자 발생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 물론 지금 기간에서 방문하면서 그건 원래 보릿고개인데 그렇지만 여름부터 겨울은 더 힘들고 그리고 도움을 줄때는 진짜 시골에 있는 분이나 어려운 분들은 꼭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서로 남한에 NGO가 많은데 서로 합하고 같이 협조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것보다는 합해서 북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

“민족과 민족으로 만나면 다 달라질 것...인간답게 봐야”

■ 남북경색 상황에서 한국정부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 내 생각은 한국정부는 그걸 이제 대화식으로 하는 게 좋겠다. 이제 민족과 민족으로 접촉하면 마음은 누구나 북과 남이 다 달라질 것이다. 물론 운동이든지 교수는 교수들끼리 접촉하고, 선생님들 하고 지난번 평양에서 뉴욕필하모닉같은 것을 하면 마음이 다라질 것같다 우리는 더 부드럽게 첫째도 정부에서 전쟁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시민들과 정부도 다 그렇게 생각하리라고 본다. 평화스럽게 살 수있는 북과 남에서 그리고 민족주의든지 혹은 북한 주체사상으로 물론 사상은 다르지만 그렇지만 대화를 하면 서로 이해할 것 같다.

■ 남쪽 일부 종교단체들의 대북강경발언에 대해

□ 옛날 역사하면 개신교들, 기독교 신자는 불교신자는 이북에 많았다. 그건 사실이고 그렇지만 내 생각엔 어려울 때는 종교 떠나서 인간으로 보면 같은 민족 생각하면 힘들 때면 기쁜 마음으로 도와주고 나중에 종교 해줄 수 있다. 그렇지만 마찬가지로 남에서 노숙자든지 도와줄 때는 교회믿으라는 것보다는 인간답게 보는 게 좋다.

물론 믿음이 누구나 있지만 난 천주교 신부지만 북에 방문할 때는 정치와 종교는 이야기하지 않으면 나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다. 이해하는 마음으로 간다.

“평화롭게 살아야...학생들은 북쪽 남쪽 다 비슷해”

■ 외국인 신부인데 북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 사실 6.25때 미국 고등학생이었다. 바로 옆집이 한국인이었다. 그 분을 통해 우리 남한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내가 속한 메리노 외방선교회 수도회는 1923년부터 북에서 일했다. 그래서 관심이 있고 한국에 60년대에 왔을 때 사실 피난민들이 많았다. 북에서 온 사람들. 어려운 기간이었다.

이땅에서 첫째 평화롭게 살았으면 하는 게 소원이다. 북도 자주 방문하는 것은 민족화해를 위해 평양을 방문하는데 물론 도와주면서 북쪽 남쪽에서 민족화해 하게되면 내 생각은 저절로 통일이 된다. 그러나 먼저 우리는 인간과 인간이 접촉해야 한다. 그것이 소원이다.

■ 북한을 31회 방문하였는데 에피소드는

□ 에피소드는 물론 이번에 학생들을 많이 만났다. 국민학생, 중학생들을 만났는데 중학생을 만날 때 자기를 말하기를 처음 외국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 남한처럼 학생들도 영어를 배운다. 간단한 대화를 했다. 학생들 이름 한글로 쓰면서 영어로 쓰고 발음 이야기하면서 학생들은 북쪽 남쪽은 다 비슷하다. 순수한 마음이니까. 그래서 그 모습보고 많이 깊이 생각했다.

“주체사상은 우리 스스로 해야한다는 것..북도 남도 다 같은 생각”

■ 처음 북에 가기전 주체사상을 공부했다는데

□ 주체사상은 북한사람만 생각하지만 목적은 북한도 이해하기 위해서 어떤 사상인지 알아야 하고 쉽게 인간과 인간 대화를 위해 공부를 했다. 그리고 그 사상은 자립하는 사상이다. 우리 스스로 해야 한다고 하는 사상이고 우리는 도움받지 않겠다. 모든 일을 우리 힘으로 되는 것이다. 중국도 비슷하다. 물론 남한에서 주체사상은 말을 붙일 수 없지만 내가 보기에는 48년동안 한국에 사는 동안에 한국인들은 그런 마음 북쪽 남쪽 다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한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래서 그걸 통해서 쉽게 인간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다.

■ 남쪽에서는 주체사상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 물론 정부하고 교회나 혹은 내가 사실 정치, 특히 선교사는 정치 떠나서 이야기하고 싶다. 나는 이 땅에서 이 아름다운 땅의 손님이다. 그런 모습으로 살고싶다.

우리처럼 마음을 합하기 위해서 우리는 대화한다. 마찬가지로 우리 남에서 북에서 같은 민족생각하면 대화는 중요하다. 대화하고 민족화해하는 일 서로 한국에서 이해심 필요하고 인내심도 필요하다. 그래서 길게 생각하면 좋겠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은 무관심”

■ 통일에 대해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사실 경제적으로는 남도 어렵다. 그것 통일이야기하는 것보다 대한민국에 말씀드리고 싶은 게 대화하는 기회, 마음으로 통할 수 있는 일, 그보다는 감정없이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세상에 제일 어려운 것은 무관심이다. 관심있으면 통일은 뒤에 생각하고 서로 관심갖고 역사같은 민족이니까 그걸 생각하면 양쪽 이해했으면 한마음으로 이해하는 거 한마음이다. 우리 남한에서 북한을 대화할 때는 이해심도 필요하고 국민들은 통일 안되더라도 평화스럽게 사는 게 희망 서로 젊은이들 남한에서 북에서 희망 속에서 살 수 있는 길을 양쪽에서 찾았으면 좋겠다.

조정훈 기자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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