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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와 천주교, 일치를 위한 기도회세계교회일치기도주간 맞아 광주서 열기로
이정훈 | 승인 2006.01.17 00:00
한국 개신교와 천주교가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함께 있다”(마태 18,20)는 주제로 교회의 일치를 위한 기도회를 광주에서 개최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회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는 <2006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1월20일(금) 오후7시30분 광주 북동성당에서 갖는다.

해마다 1월18일부터 25일이면 세계교회가 함께 지키는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에 맞추어 진행되는 기도회는 1986년 첫 모임 이후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기도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2005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가 1월20일 서울 연동교회에서 KNCC 회원교단, 한국천주교, 기독교한국루터회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기독교연합회와 한국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주관하는 이번 기도회는 김광준 신부(KNCC 일치위원회 위원장)가 사회를, 박경조 주교(KNCC 회장,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 강론, 백도웅 목사(KNCC 총무)와 최창무 대주교(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의 인사, 김희중 주교(한국천주교 교회일치위원회 위원장)가 강복 등 순서를 담당한다.

금년 세계 교회일치 기도주간에는 아일랜드의 교회 일치 단체가 준비한 자료를 세계적으로 사용한다. 수백 년 동안 개신교와 천주교의 갈등으로 전쟁과 분열의 아픔을 겪어왔던 아일랜드의 역사를 돌아볼 때 더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 교회 일치 단체는 2006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의 주제 성구로 마태오 복음 18장20절을 선택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일치의 도구가 되는 길을 예수님께서 이미 보여 주셨음을 강조하면서, 일치의 원천이신 예수님께 주목하고, ▲ 대규모의 평화 운동과 평화 활동에는 희망이 솟아오르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지만, 자료 작성 모임의 구성원들은 그리스도인 두세 사람이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함께 모이는 소박함에 관심을 모으고자 했으면, ▲ 미래에 대한 희망, 그리고 현재의 평화와 화해에는 필연적으로 과거의 아픈 기억과 해묵은 앙금에 대한 청산이 따라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2005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는 작년 1월20일(목) 오후5시 서울 연동교회에서 “교회의 유일한 기초이신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었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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