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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테러지원국 해제에 대한 NCCK의 입장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를 환영한다.
NCCK | 승인 2008.10.15 16:14
지난 12일 0시에 발표된 미국 부시 행정부의 대북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조치는 국내외에서 여러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각 정당이 비교적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이어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도 지난 13일 총무 권오성 목사와 평화통일위원장 이종복 목사의 이름으로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를 환영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12일 미국 정부가 지난 10월 3일 북미 간의 협상에 따라, 20년 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삭제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을 표한다. 이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를 재개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요원들의 임무수행 허용을 합의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금번 조치가 북핵문제 해결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미국을 비롯한 6자 회담국이 보다 실질적 적극성을 띠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특히, 북미, 북일 간의 외교관계 정상화가 조속히 이루어져, 북측이 정치․ 경제적 압박에서 하루속히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한국 정부도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간의 실무협의를 조속히 재개하여, 이명박 정부가 언급한 남북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가져올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정책들을 세워 나가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북측에 쌀과 비료 등의 인도적 지원을 조속히 단행되고, 이산가족의 상봉을 비롯한 민간과 당국자 간의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를 위해서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의 인프라 확대 등을 시급히 실시하기를 촉구한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실용적 정책들을 논의하여, 남북한 모두의 경제에 실제적 이익을 가져오기를 바란다.

2008년 10월 1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권오성
화해통일위원장 이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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