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기 여성 평화지도자 아카데미 과정을 열었던 남북평화재단이 오는 3월 19일 제2기 과정을 시작한다. 지난해에는 15명이 수료하여 평화와 통일의 문화를 만드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이 과정은 3월 셋째 주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총 8주에 걸쳐 매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에 진행될 예정으로, 12명 내외의 소그룹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번 과정에서는 감수성 훈련, 갈등 해소와 소통 등 인간관계 훈련을 비롯하여 교육, 환경, 양성평등, 종교, 국제 관계질서와 한반도 분야에서의 평화문제 등에 관하여 훈련한다. 또한 북한사회와 문화, 북한의 여성과 가정문화 등을 통해 북한 사회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평화운동과 통일운동에서의 여성의 역할을 진단한다.

한편 강사진은 최준수(남북평화재단 사무총장), 이재봉(원광대학교 교수), 김영주(남북평화재단 상임이사, 북한대학원 박사과정), 전영선(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 최경수(북한대학원 박사과정) 등이다.

오는 3월 13일까지 신청가능하며 수강료가 있다. 자세한 문의는 남북평화재단 사무국.(02-6261-0615 또는 E-mail koreape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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