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회원 교단들이 오는 2013년의 제10차 총회 개최를 신청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교회협의회에서 장소 실사를 위해 파견한 총회 실사단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회원교단들은 총회유치준비위원회를 조직하여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8월 28일 제57차 WCC 중앙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실사단은 방문 기간 중 예정지로 서울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를 방문할 예정이며, 아울러 총회의 한국개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원 교단장, 서울시 부시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의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세계교회협의회는 매 7년마다 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8월 세계교회협의회 실행위원회가 한국에서 개최되었을 당시 총무 사무엘 코비아 박사와 의장 아람 I 그리고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대통령을 내방해서 국내외 현안과 국제협력 특별히 WCC 총회 유치 협조 요청에 대한 대화를 나눈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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