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선교연대 신임회장 고은영 목사.

생명선교연대(이하 생선연)가 2월13일(월)~14일(화)까지 광주무등교회(이철우 목사)에서 “은총의 하나님, 세상을 변화시키소서!”라는 주제로 제21차 정기총회를 가지고 2006년도를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단을 구성했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총회는 차종순 교수(호남신학대학 총장)의 강연, 각종 회무 처리와 보고가 있은 후 임원 개선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2005년에 20주년을 맞이해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되었던 것에서 다시 1인 회장 체제로 돌아갔다. 임원 개선은 인선위에서 발표한 명단을 인준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인선위에서 발표한 임원명단은 회장에 고은영 목사, 부회장에 조인영 목사, 총무에 이준모 목사, 회계에 오진희 목사가 내정되었고 가부를 물어 통과되었다. 그리고 20주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임명되었던 간사 제도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고 김오은호 간사가 한 해 더 유임하기로 결정되었다.

총회가 마친 후 이튿날인 14일에는 광주 망월동 묘소를 참배하고 광주 지역의 문화재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선연은 느슨해진 목회자 조직에서 벗어나 그동안 사라졌던 지역 모임을 활성화 하고, 회원들의 영성회복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생명선교연대 2005년도를 이끌어왔던 임원들과 2006년도를 이끌어갈 임원들이 함께 섰다. 왼쪽에서부터 임승철, 박종렬, 정상시, 전성표, 최정의팔, 고은영, 조인영, 이준모, 오진희 목사.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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