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계양산 롯데 골프장 반대 2차 릴레이 단식농성

농성 75일차 인천 여성네트워크 최선미, 인천사람연대 진현준   

날씨 : 흐림 ㅡ.-"
 

아침 일찍 일어났다. 며칠 전부터 날씨를 확인했는데 비가 온다고... 그러나 흐리긴 해도 비는 오지 않는구나! 밖에서 농성하기 참 좋게.. ^^   < 나는 아무래도 전문시위꾼? (하하) > 

이른 아침부터 많은 등산객이 오간다. 골프장이 들어서면 계양산을 오르내리는 등산객들은 모두 어디로 가야하나?

한사람의 이익을 우선하지 말고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우선하는 것부터.. 

여유로운 오늘이 좋다.

산이 있기 때문이겠지..  
오늘은 스승의 날 (자연은 우리의 스승입니다.^^)

서명 : 187名

모금액 : 28,500원

초록잎사귀 색깔이 어찌나 이뻐 보이던지 눈이 가는대로 사진기 셔터를 마구마구 눌러답니다! ^^ 

앗!! 그리고 밑에 사진은 하느재 쉼터 농성장 바로 코 앞에서 뭔가가 쉴새없이 움직이는 것 같아서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그랬더니 개미들이 있지 뭐예여..ㅋㅋ 흐린날씨에 비가 내릴 것 같아서 그런지 부지런히 집단장을 하고 있는 것 같더군여.^^

그러나 몇시간 뒤에 까치가 내려와서 밖에 나와 있던 개미들을 모조리 쪼아서 식사를 하고 있더군여..ㅡ.ㅜ""

좀 일찍 보았더라면...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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