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롯데 골프장 반대 릴레이 단식 농성 79일째 : 2009년 5월 19일(화) 맑음 

7번째 단식농성자 정광훈, 날씨처럼 활짝...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사람은 대다수이다. 서명을 하셨냐고 물어보면 아주 많은 분들이 이미 하셨다고 이야기 한다. 그 중에 몇분이 "돈과 권력이 있는 놈들이 한다는데 무슨 수로 막겠느냐"라고 하신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또한 맞는 말씀이시다.

골프장 건설할 땅이 있고, 돈이 있고 권력까지 함께 한다면 우리가 무슨 수로 이를 막을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우리의 힘으로 막아내어야 한다. 그 어떤 결론을 명확히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계획되어 있는 6월 21일 시민행동의 날을 잘 준비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리라 본다. 

2009. 5. 19  하느재에서 날씨 무척좋은 날, 정광훈 

* 단식농성 : 정광훈 (민주노동당 계양위원회 민생위원장)

* 도우미 : 박인숙

* 방문자 : 전 한성운수 조합원들

* 서명 : 82명

* 모금 : 8,000원

 전 한성택시 조합원과 함께.. 달걀, 오렌지 등을 푸짐하게 주시고 갔셨네요..

 서명은 기꺼이..

 하느재 쉼터에서 다정한 엄마와 아들.. 푸른하늘 은하수.. (참, 하느재 근처에 계수나무들이 몇그루 보입니다)

 녹음으로 짙게 물든 계양산, 서민들의 휴식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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