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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신학, 세계 신학과 대화하다>이정용 박사의 저작 완역 소개
문화부 | 승인 2010.06.16 23:55
   

도서출판 동연에서 민중신학과 세계 신학의 대화를 엮은 전 드루대학교 조직신학과 교수 이정용 박사의 <민중신학, 세계 신학과 대화하다>를 전역하여 출간하였다.

이정용 박사가 1988년 미국에서 출간한 “An Emerging Theology in World Perspective: Commentary on Korean Minjung Theology”(Lee Jung Yong, New London, Twenty Third Pubns)를 한국신학대학교 연규홍 교수가 완역한 이번 신간은 기본적으로 '민중신학과 이 시대 중요한 신학적 사상들이 대화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책이며, 서유럽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 등의 다양한신학적 관점을 대표할 수 있는 학자들의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저자에는 로버트 맥아피 브라운, 존 캅, 조즈 오글, 레티 M. 러셀, 디오티스 로버츠, 하비 콕스, 송천성, 고야마 고스케, 호세 미구에즈 보니노, 크웨시 딕슨, 헤르빅 바그너를 비롯한 당대 최고의 신학자와 목회자들을 망라했으며, 이밖에 안병무 박사와 이정용 박사 자신의 글을 실었다.

죽은 신학 취급을 받고 있는 민중신학이야말로 한국교회에 거의 독자적인 신학이었고, 그 근거는 민중신학이 1970년대의 한국 민중 현실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찾고 그에 대한 신앙 고백을 했던 행동의 신학이었기 때문이다.

40년이 지난 오늘날의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남북간 분쟁과 종교간의 갈등, 그리고 심화되는 계급과 계층 모순 등은 전 세계 3분의 2에 해당하는 민중의 고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다. 이같은 관점에서 출발했고 진행되고 있는 민중신학은 오늘날의 이 모순들을 비판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이 책은 서문인 '민중신학: 비판적 입문'이 미국 독자들을 대상으로 개관한 글을 비롯하여, 1부에서 로버트 맥아피 브라운, 하비 콕스, 존 캅 등이 제3세계 해방의 주제들과 대화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밖에 레티 M. 러셀과 디오티스 로버츠는 각각 여성신학과 흑인신학의 관점에서, 조지 오글 목사는 한국에서 사역한 개신교 선교사로서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증인 중의 한 사람으로 신학적 관점을 제공한다.

2부와 3부는 주로 제3세계 신학자들의 글로, 코아먀 고스케, 송천성, 호세 미구에즈 보니노와 크웨시 딕슨이 각각 아시아신학, 해방신학, 그리고 서아프리카의 성서읽기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부록으로는 헤르빅 바그너와 독일 개신교 세계선교협회 신학위원회의 민중신학에 대한 비평, 그리고 이에 대한 안병무 박사의 회답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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