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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민들레 양에게 힘이 되어주세요더아모의 벗 민들레 양의 안타까운 사연
송상호 기자 | 승인 2010.08.16 01:30

올해 17세의 한창 꿈 많은 여고생 민들레(가명) 양이 아픕니다.

(민들레 양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는 것을 이해해주세요.)


더아모의 벗이며, 하나 양의 베스트프렌드이기도 한 민들레양이 신장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동안 신장이 좋지 않았지만, 가난한 살림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천안단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의사들 말로는 '뭐 하느라 이렇게 늦게 왔느냐'고 한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늘 겪는 시행착오죠.

돈이 무섭고, 먹고 살기가 바빠서 병원 가는 것을 미루다가 그만.
 
진단이 나오면 앞으로 또 얼마나 돈이 들어갈지 몰라서 선뜻 검사하지 못하는.


며칠 전 민들레 양의 집에서 만났을 땐 그 예뻤던 얼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눈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실눈처럼 감겨 있었죠.

눈이 너무 퉁퉁 부어서 동그랗게 큰 눈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였으니 말이죠.

그 모습을 보는 민들레 양 어머니의 심정이 말이 아니었으리라 생각되니 가슴이.......

 
8월 15일 오늘 단대병원으로 병문안을 갔습니다.

하나 양과 하나 양의 친구와 일해(송상호) 셋이서 더아모 15인승을 타고 갔지요.


다행히 눈이 많이 커져 있더라고요. 주사를 맞고 치료를 해서 붓기가 가라 앉았나봅니다.

하지만, 아직 옛날 얼굴로 가기엔 턱없이 부족하더라고요.
 

사실, 민들레 양과 지난 더아모 부산나들이 때(7.28~30)도 같이 갔었는데.

그때는 너무나 멀쩡하고 좋았었는데.

괜히 부산 같이 갔다 와서 무리한 탓에 그렇게 됐나 싶어 미안하기까지 하더라고요.
 

민들레 양의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힘이 없으셨습니다.

딸 때문에 그러시거니 했습니다.

그것도 맞지만, 그분이 들려주신 가족이야기는 또 한 번 안타깝게 했습니다.
 

민들레양의 아버지는 트럭운전을 하시는 분이었는데,

몇 해 전 사고로 인해 아래 쪽 치아가 모두 빠져버렸답니다.

치과에 가서 치료 했지만, 돈이 없어서 치아를 해 넣지 못했답니다.

그런 일로 속상하시니 자주 술을 드신답니다.

 
치아가 시원찮아서 식사는 잘 못하고, 술은 자주 드시고.

속이 견뎌내지 못했겠죠.


이제 위와 간이 아파서 집에 누워 있는 시간이 많답니다.

병원을 가봐야 하는데, 돈이 들까봐 집에 있는 걸 고집하신답니다.
 

이런 가정 형편 탓에 민들레 양의 어머니가 생산직 공장에 나가서 돈을 벌어 생활비를 충당합니다.

민들레양에겐 동생이 두 명 더 있습니다. 형제가 모두 3명이며, 한창 돈이 들어갈 나이라 어머니의 어깨는

무겁기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민들레 양이 또 병원에 입원한 것입니다.

어머니가 돈을 벌지 않으면, 집이 돌아가질 않습니다.

민들레 양을 간호할 사람도 따로 없습니다.


대학병원이라 하루 입원비만 해도 상당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얼마나 치료를 받을지 모릅니다.


민들레 양이 학교를 가지 않은 날이 많아졌습니다.

방학이지만, 심화학습 반에서 한창 공부해야 될 시간에

민들레 양은 병실에서 있어야만 합니다.


더아모의집도 지금 무한돌봄센터, 동사무소, 단대병원 사회사업팀 등을 노크하면서 다방면으로

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민들레 양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

민들레양과 어머니가 이 세상에서 혼자가 아니란 걸 보여주세요.
 

현재 단대병원 1103호에 입원 중입니다.

민들레 양 어머니께서 자신의 계좌가 노출 되는 걸 싫어 하셔서 더아모의 집 계좌로 올립니다.

 
도움을 주실 분은 '더아모의집' 계좌로 보내주세요.

보내 주신 금액은 전액 민들레양을 위해 쓰여질 것입니다.

더아모의집 http://cafe.daum.net/duamo

 

문의 : 더아모의집 일해 송상호 목사 016-9309-9214

 

계좌 : 237113-51-017422 농협 더아모의집 (더아모의집 공식 통장)

 

* 민들레라는 가명은 민들레 양이 민들레처럼 강인하게 딛고 일어서서 꽃을 피우는 사람이 되라고

 친구 하나 양이 지어준 것입니다.

송상호 기자  shmh06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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