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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한국사회포럼, 대중참여의 길을 텃다포럼집행위 문화연대 사무실에서 평가회의 열어
이정훈 기자 | 승인 2006.04.13 00:00

2006한국사회포럼 집행위원회가 이번 포럼에 대한 평가회의를 가지고 이번 포럼에 대한 총괄평가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희연 교수, 박석운 위원장을 비롯한 2006한국사회포럼 집행위원회가 문화연대 사무실에서 평가회의를 가지고 이번 포럼의 총괄적인 보고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평가회의는 조희연 교수(성공회대 교수), 박석운 위원장(전국민중연대 집행위원장), 이지영 목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13일 오전10시부터 문화연대 회의실에서 열려, 2006한국사회포럼에 대한 총괄보고, 주요 성과와 개선방안을 위한 제안 등이 있었다.

먼저 2006한국사회포럼에 대한 총괄보고에서 집행위는 이번 포럼은 “현 단계 한국사회운동이 직면한 전환적 진통을 성찰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적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으로 가는 출구를 찾고자 했다”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러한 개최 의의를 가지고 4가지 점에서 집중적이 토론이 이루어졌는데, ▲ 풀뿌리 보수주의, 반공주의, 성장주의, 개발주의를 극복하지 못한 한국사회운동의 위기적 양상, ▲ 신자유주의적 지구화의 파괴적 결과, ▲ 전환적 상황에 대응한 대안적 실천의 방향, ▲ 새로운 전환적 과제들에 대한 토론이었다.

특히 새로운 전환적 과제들은 ▲ 민주노동당이 원내정당이 된 현실, ▲ 환경정치운동이 제도정치권 진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비제도정치적 사회운동이 진보정당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 ▲ 시장화와 사유화의 물결이 거세지면서, 한미FTA와 같은 전면적인 공세로 다가오는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 대한 주요성과에 대해서는 ▲ 대중적 참여 기반, 대중적인 포럼으로의 전환적 계기 마련, ▲ 주관, 참여 단체 및 참가자의 확대를 통한 다양한 운동주체의 참여, ▲ 토론 의제 및 진행방식의 쟁점화 및 다양화 추진, ▲ 문화적 접근의 확대를 통한 프로그램의 다양성 확대, ▲ 사전 설문조사, 사전 워크샵, 사전 좌담회 및 기획기사 등 포럼 준비과정의 프로그램 기획을 통한 사전 소통 확대로 꼽았다.

주요 한계와 개선방안으로는 ▲ 조직위원회의 초기 계획에 비해 토론 프로그램 기획 및 준비에 있어 체계적인 추진, 밀도 있는 사전 준비 과정의 미확보, ▲ 지역 참가를 적극적으로 촉발시키지 못한 점, ▲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기타의견으로는 기층 대중과 학생 활동가들의 참여가 미흡했으며, 집중토론과 전문성이 결여되었으며, 매년 같은 주제와 강사의 배정으로 호기심과 다른 시각이 없어 시민단체와 민중단체와의 소통이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이정훈 기자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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