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추리 입구에서 경찰의 저지로 거리 기도회를 가진 해외 에큐메니칼 인사들.

지난 5월2일부터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에큐메니칼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30여명의 해외 인사들이 미군기지 확장을 위해 군, 경이 투입된 평택 대추리를 찾았다.

오후 1시30분 경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를 출발해 오후4시경 대추리 입구에 도착한 일행은 경찰의 저지로 충돌이 한창 진행 중이던 대추리 마을까지는 진입하지 못했다.

▲ 대추리로 통하는 모든 입구를 봉쇄한 전투 경찰들.

계속되는 경찰의 저지로 인해 대추리 입구에서 그 당시 대추초등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짧은 보고와 성명서 낭독, 침묵기도, 평화행진 등의 순서를 가지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 더 이상 진입이 허용되지 않자 침묵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선교사업국장 정진우 목사.

 

▲ 평화를 염원하는 팻말과 장미꽃을 들고 있는 해외 인사들.

 

▲ 평택을 위한 침묵기도를 마치고 평화행진을 하고 있는 국제 심포지엄 참석자들.

이정훈 기자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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