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 입구에 걸린 '아름다운 평화예술마을 대추리' 간판. ⓒ 임순혜

대추리 분교는 포클레인에 의해 헐리고 매일 밤 오후 7시 촛불집회가 열리던 비닐하우스도 헐려 자취를 찾을 수가 없다. 그러나 광풍이 불고 간 다음날인 6일, 비가 개고 난 후의 대추리 마을은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곧 사라져 갈 아름다운 봄날의 평화 마을 대추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은 풍경들이다.

▲ 대추리 분교 입구의 '대추리마을 지킴이 솔부엉이 방송국' ⓒ 임순혜

▲ 포클레인에 의해 폐허가 된 대추 분교. ⓒ 임순혜

▲ 담벼락에 그려진 농사짓는 가족의 그림. ⓒ 임순혜

▲ 대추리마을 어귀에 자리잡은 '민변 평화법 상담소' ⓒ 임순혜

▲ 대추리 성당 옆 평화공원에 세워진 최평곤 작, 마을 지킴이 <파랑새> ⓒ 임순혜

▲ 마을 곳곳 담벽에 씌어진 평화 시 중의 하나. 가수 정태춘의 글. ⓒ 임순혜

▲ 대추리와 도두리가 갈라서는 곳에 있는 영농창고 벽의 최병수 화백의 벽화와 건물 옥상에 세워진 설치물. ⓒ 임순혜

▲ 담벽에 그려집 벽화 '대추리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땅' ⓒ 임순혜

▲ 철조망이 쳐진 논 입구에 세워진 팻말 '야만을 멈춰라' ⓒ 임순혜

임순혜 위원  soonhea@org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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