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시위에 참석하기 위해 수원에서 온 참가자. ⓒ에큐메니안

교단이나 종교를 초월하여 온라인 상으로 구성된 이 단체 시위자는 "세계교회협의회의 진실을 알리고자 나왔다."며 반대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 안하는게 이상하다."고 반박했다.

이 단체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이미 87만여명의 반대 서명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으며, WCC가 표면적으로는 '정의와 평화, 화해와 일치, 종교간 대화를 주장'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공산게릴라를 지원하고 동성연애 & 일부다처제를 지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위원회 핵심 멤버들이 예전 다락방 소속이었던 안디옥교회(서울 성동구 위치) 출신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으며, 지난 21일(목) 3백여명이 모여 문화체육관광부 건물과 종로 5가 기독교연합회관과 기독교회관 앞에서 'WCC 부산총회 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 "WCC라는 공산단체가 부산에 들어온다."며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다. ⓒ에큐메니안

▲ 기자에게 '예수 믿느냐? 서명해라.'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에큐메니안

고수봉  gogo9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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