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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과 교회,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을 품어줄 수 있어야”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예방(禮訪)해
임석규 | 승인 2024.01.20 02:38
▲ 김종생 NCCK 총무가 NCCK를 방문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정국에 대한 대담을 나누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임석규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를 찾아 NCCK 100주년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현황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NCCK를 찾아 윤창섭 회장·김종생 총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홍 원내대표는 민중과 함께 고난의 삶을 살아오면서 민주화 운동을 일궈낸 NCCK의 100주년을 축하하며, 민주화 달성 이후 깊어져 가는 사회적 양극화·불평등·갈등을 통합적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두고 여당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건의하려 움직임에 대해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충격을 받았다며, NCCK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특별법이 공포·시행될 수 있도록 종교계의 역할을 부탁했다.

이에 김 총무는 이틀 전인 17일 NCCK를 찾아온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특별법을 위해 기도했는데 다음 날에 부모님들이 삭발하는 모습을 보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표명했다.

이어 NCCK가 서로 다른 교파들과 일치를 도모하며 사회적 약자들과 눈물 흘리며 함께 길을 걸어온 역사를 언급하며, 현재 사회의 청년·여성·다문화 이주민 등이 기댈 수 있도록 민주당이 사회를 통합적으로 묶어내달라고 당부했다.

윤 회장도 저출산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시민들의 삶과 정치계의 입장·해결책 간에 커진 괴리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치인들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밀착해야 한다며,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을 모두 품어낼 수 있는 정치를 보여야 진정성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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