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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현장도 안전하지 않은 나라, 가히 위기의 시대다”기독교 시국행동 추진위원회, 향린교회에서 1차 시국토론회 개최
임석규 | 승인 2023.07.01 02:16
▲ 기독교 시국행동 추진위원회가 마련한 토론회 자리는 윤석열 정권 출범 1년은 그야말로 파괴의 연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석규

윤석열 정부 1년을 맞아 그리스도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각 현장의 위기 상황을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진단하는 자리를 열었다.

기독교 시국행동 추진위원회가 30일 오후 7시 향린교회에서 여성·기후위기·통일·장애 등 4개 영역을 대상으로 1차 시국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발제에 나선 이은제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간사는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와 무고죄 강화 등 정책·공약으로 인한 여성 및 성평등의 후퇴를, 임지희 가재울녹색교회 전도사는 윤 정부의 신공항 난립·4대강 보 활용지시·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찬성·탄소중립 미이행 등을 지적했다.

이어 박민주 한국진보연대 정책국장은 윤 정부의 각종 실책 속 진행된 노조 공격· 집회 자유 제한·검찰 독재 등 공안 탄압을, 유진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활동가는 윤 정부와 오세훈 서울특별시의 전장연 탄압·장애인복지법 개악 등 장애인 정책 방치 및 후퇴를 비판했다.

추진위는 시국토론회의 취지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1년 만에 민생 파탄·외교 참사 및 사회 각 분야서 공공의 역할·책임 와해가 일어났으며, 세계적인 기후위기·우크라이나 전쟁·경제위기 등으로 흔들리는 세계 평화 속에 표류하는 현실을 진단하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이날 인사를 맡은 진광수 목사(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는 소수만이 아닌 세대와 정파를 넘어 대중들이 반(反)윤석열 전선에 동참하게 될 때 비로소 윤 정부의 폭주를 멈출 수 있을 것이라 발언했다.

추진위는 오는 7월 7일 저녁 7시 향린교회에서 평화·주거·노동·성소수자를 주제로 2차 시국토론회를 개최한 뒤 시국선언문 발표 및 기독교 시국행동 발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1차 시국토론회까지 추진위에 이름을 올린 단체들은 ▲ NCCK인권센터, ▲ 감리교목회자모임새물결, ▲ 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 ▲ 감리교신학대학교 예수더하기, ▲ 감리교신학대학교 도시빈민선교회, ▲ 강남향린교회, ▲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 들꽃향린교회, ▲ 성림역사문화문제연구소, ▲ 예수살기, ▲ 옥바라지선교센터, ▲ 일하는예수회, ▲ 정의평화기독인연대, ▲ 좋은만남교회, ▲ 촛불교회, ▲ 한국기독교장로회 생명선교연대, ▲ 한신대학교신학대학원 민중신학회, ▲ 한신대학교신학대학원 성정의위원회, ▲ 한신대학교신학대학원 학생회, ▲ 한신대학교 신학부 제74대 필레오 학생회, ▲ 향린교회 등이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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