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목) - 17일(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6.15공동선언 발표 7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남측대표단(단장 백낙청)이 14일 오전 9시30분 특별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남측대표단은 앞서 13일(수) 오후 3시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6.15공동선언의 의미와 방북활동과 관련한 안내를 받았다.

▲ 6.15공동선언 발표 7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남측대표단이 13일 방북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 김혁

민족통일대축전 남측대표단은 14일 오후 6시30분 대성산 남문에서 열리는 개막식 참가로 공식일정을 시작, 환영연회를 갖고 15일에는 민족단합대회(인민문화궁전)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 참관행사를 갖는다. 이어 16일에도 김원균명칭평앙음악대학 등을 참관하며 오후 5시 태권도전당에서 폐막식 및 무도회를 갖고 17일 오전 11시 특별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남측대표단은 총 293명이며, 통일부장관 등 정부 인사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계 참가자는 권오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비롯 김영주 목사(남북평화재단), 한상렬 목사, 박덕신 목사, 김성복 목사 등과 김혁 본지 편집위원장이 참가한다.

김혁 기자  omyste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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