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추방시키기 위해 목회자들이 무기한 금식기도회에 들어간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목정평)은 오는 6일 오후 2시 성공회 대성당에서 '2007 대림절 부패추방 성직자 금식기도회'를 개최한다.

목정평 부의장 정진우 목사는 "현재 한국사회엔 맘몬이즘(돈의 신)이 광풍을 몰아치고 있고 대선 기간에도 사람들이 사회 정의와 같은 정신은 잊은 채 경제 문제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부정과 부패가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염원을 담기위해 기도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부정부패가 없어질 때까지 금식기도회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훈 기자  punkyhid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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