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참선 수행 이후 문인화와 그림일기 등을 거쳐 수묵과 아크릴 혼합의 평면회화, 조각, 유채화 등을 두루 섭렵하면서 수행과 참선의 길을 추구하고 있는 비공 스님의 그림들을 새로 에큐메니안에 연재합니다.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그의 격식 없는 붓은 구도의 과정이면서 끝없는 질문과도 많이 닮았습니다.

분당 대도선원장 비공(飛空) 스님은 성남문화연대 기획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지난해 4월 야탑 금탑프라자 회화 전시회, 9월의 종로 포토하우스 현대선화 '道란道란전'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에큐메니안의 작품 게재를 허락해주셨습니다.

종교의 차원을 넘어 진정한 에큐메니칼의 정신, 그리고 구도의 길을 문화예술의 세계에서 실천하고 계신 화가의 한 분으로 이해하시고 감상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아래는 그 첫째로, 지난 2008년 열렸던 '道란道란전'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 편집자 주

2008 암스테르담 연작 5

2008 암스테르담 연작 6

2008 암스테르담 연작 7

2008 암스테르담 연작 8

2008 암스테르담 연작 9

2008 암스테르담 연작 10

2008 암스테르담 연작 11

문화부  ecumenian@gmail.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