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전병호)가 매년 6월 15일부터 25일까 11일간 정하여 온 소속교단과 교회가 함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하고 있는 <민족화해주간>이 올해에는 "북한어린이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선포되었다.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를 위하여 기도함은 물론, 밀가루와 우유 보내기 및 모금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동 예배안과 기도문, 그리고 영상 제작 배포를 준비하고 있다.

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정 <민족화해주간>은 민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났던 6월25일이 민족화해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본래 25일이 끼어있던 한 주간을 기도주간으로 지켜왔으나, 2000년도에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이 이루어지면서 11일간을 민족화해주간으로 지켜오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6월 17일(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복음교회 예배당에서 복음교단 전병호 총회장(복음교회)의 설교로 배포된 예배안과 기도문에 따라 예배가 드려질 예정이다.

예배안과 기도문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홈페이지(www.kncc.or.kr)에서 찾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02-742-8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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