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화열차를 일선에서 준비한 나핵집목사(한국교회협의회 평화함께 2013위원회 평화열차소위원회 위원장)ⓒ최의팔 목사

이번 평화열차를 일선에서 준비한 나핵집목사(한국교회협의회 평화함께 2013위원회 평화열차소위원회 위원장)는 기자회견에서 전체일정을 묻는 기자들이 북한을 경로로 할 것이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북한에서 응답이 없어 불가능하게 보이고 북한 접경지역인 단둥에서 배를 타고 인천으로 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러나 현재는 불가능해보이지만 한반도 정세가 바뀌고 능력의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그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보고 이를 위해 열차진행 내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나핵집 위원장은 “2012년 5월 평화열차문제로 여러 나라 사람들은 만났지만, 대부분 부정적이고 오직 독일교회만 긍정적으로 대답해서 이러한 독일교회의 응답을 근거로 러시아, 중국, 북한 기독교인들과 교섭을 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사람이 계획을 세우시지만,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상상하고 꿈꾸면서 불가능하게 보였던 평화열차를 오늘 시작하게 되었다”고 감격을 표했다.

또한 나핵집위원장은 “평화열차는 단순히 기차만 타는 것이 아니라 통과하는 도시에서 평화한마당 행사를 하기 때문에 평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모아서 한반도 분단극복과 평화의 중요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역설하고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 총회를 앞두고 부산에서 폐회행사를 함으로 세계교회에 이러한 우리의 뜻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커다란 기대감을 표시했다.

최정의팔  euip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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