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었다. 신학기에는 비장애아동이나 장애아동이나 국가에서 주는 평등한 교육권을 확보하고 차별 없는 혜택을 받아 기쁘고 즐겁게 생활하기를 소망한다.

현실적으로 국가 교육 행정은 비장애아동에게 먼저 교육 혜택이 주어지고 장애아동은 다음으로 혜택이 이루어지는 마음 아픈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이 장애아동을 둔 부모의 현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우리 사회복지장애인 생활시설 빛고을공동체에는 중증장애아동이 몇 명 있다. 특수교육을 받기 위해 광주·전남 여러 특수학교에 문의를 시도하지만 아직도 지원받을 교육 조건이 까다로워 마음이 안타깝다.

최근에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장애아동에 관한 교육 기회의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대도시와
중소도시, 농어촌 간에 발생하는 특수교육 지원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모형 개발 연구의 성과 보고서를 채택한 것이다. 이번 부산광역시의 특수교육 지원 센터의 운영 활성화 방안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이 지역 광주·전남에서도 크게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2007년도 장애아동 특수교육법 개정 당시 교육부의 특수학급 미설치 일반 학교와 일반 가정 장애학생 순회 교육 지원에 관한 다양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별로 특수교육센터를 지원하겠다고 규정하였다. 2011년도 현재 전국의 187개의 특수교육 지원센터에서 대상 장애아동의 진단, 평가, 순회 교육, 교수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장애아동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있어 인력과 지리적 문제, 지역여건에 따른 특수교육 지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고려하여 지역적 현황과 운영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수교육지원 센터의 ‘운영모형개발 연구도시’와 농어촌 지역 상황을 고려한 ‘특수교육지원센터 모형개발 연구기관’을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교육과학 기술부에서는 특수교육지원 센터의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의 지역상황에 따른 지역격차를 해소하는 데에 시스템의 체계를 강화하여 더욱 정보제공 서비스 제공을 노력하겠다는 의지이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관계자는 특수교육센터의 연구를 지역사회에서의 장애아동 교육 지원과 홍보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의 사례관리와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장애학생의 교육의 욕구를 더욱 힘써야 한다.

또한 교육적 욕구에 부합한 찾아가는 특수교육 그리고 맞춤형 특수교육을 정부와 교육당국이
더욱 힘써야겠다. 이번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관리 시스템이 부산교육청의 기획 조정, 관리의 행정중심 지원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지역특수교육 지원 센터의 운영모형은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중심으로 시청, 특수학교와 도서관, 지역복지관, 대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의 지역 연합기관이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는 모습을 협력모델로 삼아야 한다. 현재에도 특수교육 지원센터에서는 다른 시도의 사례발표에서 거점 특수교육 지원센터의 진로교육, 직업교육과 진단, 평가, 특수교육원 연수 등의 업무를 지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특수교육 지원센터는 업무지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농어촌지역의 숨어있는 미등록 장애아동에 대한 특수교육 지원 센터의 모형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장애아동에 있어서 가정을 통한 특수교육 지원센터와 시범 모형 개발 연구가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등 지역 상황에 따라 장애아동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되어야 한다. 아직도 우리 지역사회는 장애아동들이 외출을 할 경우 부끄러움으로 생각하고 가정 안에서 홀로 두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장애아동을 교육 혜택 현장으로 인도하고 지역간 특수교육의 지원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원체계의 시스템을 더욱 구축하고 장애아동의 정보를 지역 교육청에서 제공되어야 된다.

특수교육은 장애인에게 있어서 참으로 소중하다. 장애아동에게 특수교육은 미래의 인생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기준이 된다. 이 지역 광주·전남에서도 특수교육센터의 운영지원에 관한 활성화 법안이 더욱 강화되어 새 학기에 장애아동에게 주는 교육적 혜택을 비장애아동과 동등하게 받아야겠다.

홍기원 목사  guide216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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