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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마태복음 5:17-20<사순절 묵상집> 도심 속 광야, 40일의 순례
한국샬렘영성훈련원 | 승인 2016.03.01 23:06

3월 2일 수요일 

마태복음 5:17-20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가운데 아주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아주 작은 사람으로 일컬어질 것이요, 또 누구든지 계명을 행하며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일컬어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의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 샘솟는 말씀
너희의 의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20절)

■■ 성찰 질문
1. 기독교인의 의로운 행실과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로운 행실과의 차이가 무엇인가?
2. 우리는 정의로운 행동을 하고 사는가?


■■ 오늘의 묵상
마태의 예수님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고 한다. 유대인으로서 동료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려는 목적을 가진 마태이기에 율법의 폐지를 말하지는 않지만, 율법을 어기거나 고치는 예수님의 모습을 전하기도 한다. 안식일 법을 어기는 예수(12:8), 이혼에 대한 법률의 거부(19:8) 등. 마태에게는 계명의 원뜻을 살려서 의로운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렇다면 계명의 원뜻이 무엇인가? 다른 말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율법과 계명을 어떤 마음으로 행하라고 했는가? 마태 5:43-45에서 그 힌트를 얻는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여라’ 하고 이른 것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만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의로운 행실의 근거는 사랑이다. 처음 율법이 제정된 것도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구체화하기 위해서이지 않은가? 예수님은 이 사랑에 근거한 우리의 의로운 행동을 원하고 있다. 이 사랑은 어디에서 오는가? 사랑은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다. 우리가 어떻게 사랑 안에서 살 수 있는가? 우리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에게 우리 자신을 전적으로 맡길 때 우리는 사랑 안에서 살며, 사랑의 행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할 때 원수를 사랑할 수 있고, 사랑으로 성전을 정화하고 세상의 악과 싸우는 실천 행동을 할 수 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물게 하시고, 그 사랑으로 정의의 사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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