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계·교회 보도 단신
예동교회, 발전소 올리던 날기장 햇빛발전협동조합 예동교회에 햇빛발전소1호기 설립
박준호 기자 | 승인 2016.03.30 20:43
지난 30일(수) 기장 햇빛발전협동조합의 햇빛발전소 준공 예배를 충남 예동교회에서 가졌다. ⓒ에큐메니안

충남 예산군 대술면에 위치한 예동교회 앞뜰이 모처럼 찾아든 손님들로 시끌벅적 해졌다.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이 자리를 잡으며, 예배를 준비했지만 그들의 눈은 지붕 위의 발전소로 향해있었다.  

유난히도 봄 햇살이 반짝이던 지난 30일(수) 예동교회(기장, 담임목사 윤병민)에는 햇빛발전소가 생겼다. 작년 9월 기장 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회에서 예동교회에 햇빛발전소 건립을 추진키로 하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수월하지 않았다.

윤병민 목사. ⓒ에큐메니안

예산군청의 발전사업 허가 신청, 신재생전문기업과의 계약 채결, 전기안점검사 등 다수의 난관이었지만, 예동교회 구성원들의 협력과 기장 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이진 목사) 조합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준공예배에서 ‘협동조합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진 목사는 “초대교회 공동체가  보여줬던 모습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의 것을 나누는 삶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것이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기독교 협동조합의 근본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는 가진 자의 나눔과 겸손, 가지지 못한 자의 기쁨이 있는데, 이것이 나눔의 공동체에 드러나는 기쁨”이라며 “이런 기쁨과 나눔의 모습이 예동교회 공동체에 있다. 예동교회에 햇빛발전소가 세워졌다는 것은 예동교회가 나눔의 삶을 살아가려는 공동체이기에 가능한 것. 이를 시발점으로 많은 교회에서 이런 움직임이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윤병민 목사는 이번 발전소 건립에 대해 협동조합 실행위원들과 예동교회 성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발전소를 건립해 기쁘지만, 앞으로 실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해나가야 할 일들이 많아 걱정이 앞선다. 이번 발전소 건립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하려는 노력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햇빛발전소는 신재생전문기업 엠페코(Mpeco)와 진행됐으며, 하루 평균 3.4시간 발전으로 약 30kw를 생산하게 된다.

기장 햇빛협동조합 관계자들과 예배 참가자들. ⓒ에큐메니안

박준호 기자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9 한국기독교회관 503호  |  제호 : 에큐메니안
대표전화 : 070-4252-0176  |  팩스 : 0303-3442-0176  |  등록번호 : 서울 자 00392  |  등록일 : 2012.10.22
발행인 : 홍인식  |  편집인 : 이정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인식  |  E-mail : webmaster@ecumenian.com
Copyright © 2024 에큐메니안.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