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보도 단신
내일도 모레도 특조위 활동 이어지길세월호 유가족, 70만명 국민서명 전달하며 특조위 활동 보장 촉구
박준호 기자 | 승인 2016.06.30 18:50
지난 30일(목) 416 가족협의회 및 416연대가 모여 '성역없는 진상조사 특조위 보장 청와대 결단 촉구 기자회견'을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가졌다. ⓒ에큐메니안

정부가 통보한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목), 청와대 인근에 위치한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 100여명의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이 모여 세월호 특조위 활동 보장을 촉구했다.

416가족협의회 전명선 위원장(단원고 2-7 전찬호 아버지)은 “저희 가족들과 국민들은 이 청와대 앞에서 유가족과 국민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들어달라고 오랜 시간 요구했다”며 “65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의 서명이 모여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었고, 그 특별법을 통해 특별조사위원회가 발족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특조위 발족은 세월호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망이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정부는 철저하게 짓밟았다”며 정부의 특조위 활동기간 종료 통보에 대해 비판했다.

전 위원장은 “몇 달 전부터 세월호 특조위의 조사기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특조위 활동이 종료되는 마지막 날이 됐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한 특조위 조사활동 보장과 온전한 세월호 인양 촉구를 청와대에 전달하고자 이 자리에 모인 것”라고 밝혔다.

이날 19개의 상자가 청와대 민원관리실을 통해 전달됐는데, 모두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는 서명’ 박스였다.

70만명의 서명용지를 청와대 전달하기로 한 유가족들. ⓒ에큐메니안

관계자는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촉구 범국민’ 서명 187,844명,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범국민 서명’ 149,173명,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미수습자 수습, 세월호 선체의 조속하고 온전한 인양을 위한 범국민 서명’ 369,293명 등 총 706,310명의 서명이 모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는 7월 1일(금) 세월호 특조위 사무실을 찾아 특조위원들의 출근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시간과 함께 특조위 독립적 진상조사 보장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 것을 밝혔다.

최근 세월호 검찰수사에 화물 500톤이 누락된 것이 밝혀져 침몰원인에 대해 정확한 진상규명이 되지 않았음에도, 정부의 태도는 참사 당시 이정현 홍보수석이 김시곤 KBS 보도국장에게 한 보도개입 전화통화 만큼이나 답답하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을 연장하라는 주장이 각 단체에서 나오고 있어, 800일을 넘어가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다시금 국민적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큐메니안

박준호 기자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30, 402호  |  제호 : 에큐메니안
대표전화 : 070-4252-0176  |  팩스 : 0303-3442-0176  |  등록번호 : 서울 자 00392  |  등록일 : 2012.10.22
발행인 및 편집인 : 이해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해학  |  E-mail : webmaster@ecumenian.com
Copyright © 2019 에큐메니안.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