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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예언자들 그 입을 다물라대선행동, 수구기독교 홍준표 지지선언, 반그리스도적 반기독교적 사기행위
한지수 기자 | 승인 2017.05.03 10:55

2017정의평화기독교대선행동이 2일(화)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같은 날 기독자유당이 자유한국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독교 정신과 가치관, 정체성과 노선에 부합된 대선후보인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기독교대선행동 상임대표 김경호 목사

이에 대선행동은 기독자유당이 기독교를 대표하지 않으며, 그럴듯하게 성도들을 속이고 있다면서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성도들을 거짓 호도하는 것을 당장 중단할 것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에 기독자유당을 상대로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등 법적 책임을 무는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모두 발언에서 김경호목사(상임대표)는 “자유당 건물에서 수구기독교 홍준표 지지선언이 있었다”며 “천만 기독교인을 대신해, 그것은 기독교인의 뜻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홍준표는 10년전 강간을 모의하고 그 사실을 자서전에도 자랑하듯 떠벌리는 후안무치한 인물이다. 이를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지지하는 것은 천만 기독인을 모독하는 행위다. 이런 후보의 지지선언은 가장 반그리스도적이며 반기독교적인 행위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기독교대선행동 상임대표 박득훈 목사

이어서 박득훈 목사(상임공동대표)는 “한 정당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방식과 내용 면에서 잘못되었다”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독자유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200만 기독교인과 30만 목회자,25만 장로, 50만 선교가족이 홍준표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명시한다고 표현했다. 초청단체에 기독자유당 당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교회장로총연합회등 기독인들을 초청한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 전체의 입장표명이라는 인상을 주도록 만든 것으로, 마치 그들이 범 기독교를 대표하는 것처럼 포장하고 싶었던 것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가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는 점으로 인해 수구기독교가 많이 지지하는데 오히려 자유기독당과 이에 동조하는 기독교인들에게 묻고 싶다. 수많은 사회 문제중 유독 동성애 문제에 집중하는가? 예수의 시대에도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죄인을 만들었던 것과 같이 이들도 동성애를 정죄함으로 도덕적 정당성을 회복하려는 사악한 태도다"라고 꼬집어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기독인들이라면 예수가 그러했던 것처럼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는 것이 올바른 정신이다. '부모도 3년상인데, 세월호 이제 지겹다'라는 등의 발언을 한 그를 기독교의 이름으로 지지한다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며 마쳤다.

기독교대선행동 공동대표 방인성 목사

방인성 목사(공동대표)는 “선거 때만 되면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강단에서 지지하는 선거법에 위반되는 반 민주적 행위를 보이는 목회자들에게 성도들이 속지 말아야 한다. 이들은 종교장사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 극우 보수적 몇몇 목회자들이 촛불민심에 역행하는 행태를 보이고, 국정돈단의 핵심 후보자를 지지하고 성폭력을 방관한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볼 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부디 투표장에 나서서 신앙 양심을 지키고, 나라가 어려울 때, 청년들의 신음, 비정규직 노동자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정직하게 투표해 적폐가 청산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수 있기를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기독교대선행동 이정배 교수

이정배 교수가 낭독한 성명서에는 “국가의 기초를 허무는 종교 권력을 규탄한다”고 하며 "하늘 뜻 버려 제 뜻 구하는 타락한 성직자 집단에게 고한다. 범 기독교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신앙인들을 휘잡아 대선 정국에 이용하려는 타락한 성직자들을 고발한다. 기독교 대선행동은 여성을 비하하고 적대 이념을 확대시키며 전쟁위기를 고조하고 국가 자존심을 허무는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또한 대선행동에서는 카카오톡을 통해 돌고 있는 카더라톡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카더라 톡이 난무하다 '홍준표 후보가 어느 교회 안수집사이고, 그의 아내 이삼순 여사는 권사의 직분이다', '홍 후보가 주기철 목사의 생가 복원에 7억원을 투척했다' 등의 거짓뉴스가 돌고 있다. 그러나 확인을 해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것으로 드러났다. 더 이상 거짓말을 퍼트리는 집단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고, 이런 거짓뉴스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며 강하게 이야기했다.

 

한지수 기자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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