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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치유력 이야기 (1)<생명누리의 자연 건강 이야기>
정호진 | 승인 2017.06.13 13:55

자연치유력이란 무엇일까?

자연치유력이란 외부로부터 약이나 기술의 도움을 받지 않고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치유능력으로 스스로 치유하고 본래적인 건강한 몸으로 회복해가는 힘을 말한다.

자연치유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팔다리가 튼튼하면 자연치유력이 좋아질까?
두뇌가 활발히 활동을 잘하거나 정신력으로 자연치유력이 높아질까?
물론 도움은 될 것이지만 좋은 답은 아니다.

진정한 자연치유력 담당은 오장육부

그렇다면 진정한 자연치유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것에 대한 답이 하나로 국한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나는 자연치유력은 우리의 오장육부가 튼튼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 몸에서 제각기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는 오장육부가 모두 튼튼해서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다면 여간해서는 병도 잘 들지 않고 몸이 약해지지도 않게 된다. 그렇지만 오장육부 중 어느 하나라도 제 역할을 잘 하지 못하게 되면 우리 몸은 병들거나 약해져서 자연치유력이 저하되거나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자연치유력을 담당하는 장부는 무엇일까?

그렇지만 좀 더 범주나 영역을 좁혀간다면 자연치유력은 어떤 장부가 맡고 있을까?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하고 있는 간이라고 볼 수도 있고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지라라고 볼 수도 있고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신장이 그 역할을 하다고 할 수도 있고 우리 몸 전체에 피를 돌리는 심장이 자연치유력을 맡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모두가 옳은 말이다. 어느 하나로만 국한해서는 쉽지 않고 모두가 제 역할을 잘 해줘야 자연치유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장부가 튼튼해야 자연치유력이 왕성해지는 것은 기본이다.

직접적인 자연치유력은 피가 담당

그래도 좀 더 범주를 좁혀가는 것이 우리가 자연치유력을 높이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해독작용이나 면역기능 노폐물 거르는 일 등은 중요하지만 직접적인 자연치유력은 아닐 수도 있다.

그래서 더 들어가 보면 우리 몸에서 직접적으로 치유를 담당하고 있는 일은 피가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 몸 안을 다니며 일을 하는 피가 건강하고 맑고 깨끗하면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은 왕성해지지만 피가 탁하고 오염되고 건강하지 못하면 자연치유력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피 중에서도 어떤 피가 자연치유력을 맡고 있나?

그런데 피 중에서도 면역과 치유력을 지닌 피는 어느 것일까?
피는 다시 붉은 피톨과 흰피톨로 나누어져서 각기 자기 역할을 해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붉은 피톨이 영양분과 산소를 온몸에 날라다 주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받아오는 신진대사 활동에 집중하는 한 편 흰피톨은 우리 몸 구석구석 다니면 면역기능과 치유활동을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몸에서 자연치유력은 흰피톨이 담당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우리 몸에서 흰피톨의 양은 얼마나 될까?

우리 몸 전체 피의 양은 5리터(몸무게의 약 1/13) 정도 된다. 그중에서 액체 성분인 혈장이 55% 세포 성분인 혈구가 45%이다. 혈구는 적혈구(98%)와 백혈구(1%) 및 혈소판(1%)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우리 몸 안에 있는 피 5리터 중 흰피톨은 약 220cc 정도밖에 안 된다. 그 220cc의 양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세균감염이나 외상 임신 등 우리 몸에 중요한 변화가 있을 때 약간씩 늘어난다.

여기까지의 내용을 결론적으로 종합해보면 우리 몸에서 자연치유력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우리 몸 안을 돌고 있는 피인데 그중에서도 면역기능과 치유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흰피톨이다.흰피톨은 대체로 200cc-300cc 정도 된다. 자연치유력에 있어서는 흰피톨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으로 이번 연구는 마무리하고 다음부터는 어떻게 하면 흰피톨의 자연치유력을 높일 수 있을까를 살펴보려고 한다.

<필자 소개>

정호진 

경남 합천에서 태어 나 한신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한신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후, 거창과 합천에서 수년간 직접 전업농으로 지역 농민들과 함께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험하고 실패를 반복하면서 살아왔다. 사단법인 생명누리 대표이며, 우리의학대학원 원장이자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다. 서양의학에 의존하는 삶이 아닌 우리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 줄 <우리의학 이야기>라는 책을 출판했다.

정호진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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