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위원회와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11월9일(목) 대전장로교회에서 기장 교단의 평화‧통일 선교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9개 노회 33명의 대표들이 함께 모여 한국사회와 통일 정세의 변화와 흐름을 살피고, 그에 따라 교단 사회선교 방향 설정 및 정책수립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 주제 강연을 진행 중인 나핵집 목사 ⓒ한세욱

워크숍은 기도회와 주제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먼저 주제 강연은 “기장 평화통일운동의 흐름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나핵집 목사(열림교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 공동대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장)가 진행했다. 나핵집 목사의 주제 강연은 각 시대의 흐름 속에서 기장 교회와 한국교회가 감당했던 역사적 사명과 과제들을 정리하면서 지금 우리의 역할과 과제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이어지는 워크숍에서는 각 노회의 작지만 소중한 결실들인 사례와 경험들을 공유하고, 교단의 평화‧통일 선교사업을 감당하는 평화통일위원회와 평화공동체운동본부가 나아가야할 현실적이고 발전적인 제언들을 나누었다. 특별히 총회의 평화‧통일 선교 정책들이 노회에서 반영되고 현장교회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의견들이 제안되었다.

▲ 이번 워크숍은 19개 노회 33명의 대표들이 함께 모여 진행되었다. ⓒ한세욱

한세욱  calme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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