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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아사히글라스를 기소하라”NCCK,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 찾아
윤병희 | 승인 2017.12.17 00:41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와 대구 NCC(대표회장 정경호 목사)가 12월15일(금) 오후 5시, 사측의 불법행위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며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100일이 넘도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을 찾아 정규직 복직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개최했다.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NCCK 목회자들과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이 함께 기도회 열었다. 사진 오른쪽은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는 대구NCC 인권위원회 위원장 박순종 목사. ⓒNCCK 제공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 2015년 6월, 노조를 결성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된 이후 정규직 복직을 요구하며 구미 공장 앞에서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이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새롭게 농성을 시작한 이유는 사측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기 위해서이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은 지난 8월 31일, 사측의 불법파견에 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지만 검찰은 법리검토를 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아직까지 기소하지 않고 있다. 참가자들은 2년째 길거리에서 외치고 있는 노동자들이 하루 속히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검찰의 빠른 기소를 통해 복직의 길이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통곡하며 눈물을 흘리시는 하나님” 제하의 설교를 하는 정경호 목사(대구NCC대표회장) ⓒNCCK 제공

대구 NCC 인권위원회 위원장인 박순종 목사의 사회로 부위원장인 정금교 목사의 기도가 이어졌다. 또한 대구 NCC 대표회장 정경호 목사는 출애굽기 6장 5-7절과 야고보서 5장 1-4절의 말씀으로 “통곡하며 눈물을 흘리시는 하나님”이란 제하의 설교를 나누었다. 그 후 현장 증언 시간에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노조지회장이 마이크를 잡고 그간의 경과와 검찰의 늑장 대응을 세상에 알리는 목소리를 내뱉었다.

NCCK는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고난받는 이들을 찾아 위로하며 정의와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 왔는데 올해는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을 찾아 함께 기도를 한 것이다.

▲ 현장증언을 하고 있는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노조지회장. ⓒNCCK 제공

아래는 시간 순으로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상황을 정리한 것이다.

ⓒ윤병희

윤병희  ubiquit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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