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인터뷰
김상근 목사, KBS보궐 이사에 선임[인터뷰] KBS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에큐메니안 | 승인 2018.01.04 14:21

김상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가 KBS 보궐 이사로 선임되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1월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해임된 강규형 전 이사(구 여권)에 이어 KBS 보궐 이사로 김 목사를 후임으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에큐메니안은 김상근 목사와 짧게나마 전화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 보궐 이사가 되리라는 사실을 미리 알았는가?

정보공개 문제가 있어서 방통위로부터 1월1일에 연락이 왔다. 그래서 알게 되었다.

▲ 굉장히 급박한 결정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앞으로의 활동에 그림은 가지고 있는가?

급박한 결정이었다. 그래서 나 자신도 활동에 대한 그림은 아직 없다. 다만 구체적인 자료를 보고 하나하나 점검하고 결정하려고 한다. 미리 결정하고 들어가서 활동할 생각은 아니다. 활동하면서 만들어 갈 생각이다.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자료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 사회운동에 원로이기는 하나 특정 종교에 소속되어 있다. 어떻게 이런 결정이 된 것으로 생각하는가?

맞다, 특정 종교의 소속이고 목사이다. 하지만 전두환 정권 시절부터 방송개혁운동을 꾸준히 계속해 왔다. 언론개혁시민연대, KBS 시청료 납부거부운동 등에 참여해서 언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혁운동에 참여했기 때문에 종교를 넘어서 이런 결정이 있은 것이 아닌가 한다.

▲ 이사들의 공금 유용이나 고대영 사장 문제 등이 산적해 있다. 어떤 생각으로 돌파할 생각인가?

어떤 결정을 하고 임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자료를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간 회자되고 언론에 보도된 문제들은 분명히 있다. 이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이나 결정보다는 구체적인 자료를 보고 생각하고 결정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국민적인 여망이나 방송의 역할을 고려해 최대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현재 이사장 불신임안이 이사회에 올라와 있으니, 그것부터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다음은 KBS 사장이다. 빠른 시간 안에 정리해야 KBS가 정상화로 갈 수 있다. 노조가 120일 넘게 파업을 하고 있다. 노조가 파업을 풀고, KBS가 정상화될 수 있게 힘쓰겠다.

▲ 김상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가 KBS 보궐 이사로 선임되었다.

김상근 목사(78)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 상임의장, 제2의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을 지냈고 CBS 부이사장을 역임한 기독교사회운동이나 시민사회운동의 원로이다.

이러한 전력이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 목사는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등을 이유로 해임된 강규형 전 KBS 이사의 빈자리를 이어 오는 8월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사회안팎에서는 여권 측 이사들이 과반수를 차지하게 되었기 때문에 KBS 이사회는 관용차 유용·사상편향 등 논란을 빚어 온 이인호 이사장을 불신임한 뒤 고대영 KBS 사장 해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제 대통령이 최종 임명만 남은 상태이다.

또한 이날 방통위는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 해임도 의결했다. 방통위는 “고영주 이사는 방문진을 대표하고 업무를 총괄하는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부당노동행위를 조장하는 등 MBC의 공정성을 훼손했을 뿐 아니라 개인의 이념적 편향성으로 수차례 사회적 파장을 초래하는 등 적절한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이사직에서 해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에큐메니안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큐메니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55(충정로 2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 생명의집 204호  |  제호 : 에큐메니안
대표전화 : 070-4252-0176  |  팩스 : 0303-3442-0176  |  등록번호 : 서울 자 00392  |  등록일 : 2012.10.22
발행인 및 편집인 : 이해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해학  |  E-mail : webmaster@ecumenian.com
Copyright © 2018 에큐메니안.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