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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팔레스타인 교회에 연대 서신 보내미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비판
에큐메니안 | 승인 2018.05.16 16:12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는 미 대사관이 예루살렘으로 이전 개관함으로써 발생한 일련의 폭력 사태를 보며 팔레스타인 교회에 보내는 연대서신을 작성, 예루살렘 총대 주교인 테오필로스 2세(Patriarch Theophilos II the Greek Orthodox Patriarch of Jerusalem)와 유세프 국장(Yusef Daher, 세계교회협의회 예루살렘 인터처치센터, Jerusalem Inter-Church Center, WCC), 니달 국장(Nidal AbuZuluf, YMCA와 YWCA 공동 옹호 이니셔티브, Joint Advocacy Initiative YMCA& YWCA) 등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서신에서 NCCK는 미 대사관의 에루살렘 이전에 대해 “항의하기 위한 시위 도중에 팔레스타인인 55명이 사망했고, 2,0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고통스러운 소식을 접했다.”며 “한국교회를 대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모든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의 뜻을 먼저 표했다.

▲ 12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하예 레흐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친척들이 고인의 시신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AP 통신

이어, “1947년 11월, UN 총회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속하지 않은 ‘하나의 분할체(corpus separatum)’로 둔다는 선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전 지역을 지배하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시도는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에 사는 모든 이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뿐만 아니라 삶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국제법과 관행을 준수할 것”을 NCCK는 촉구했다. “예루살렘은 모든 문화적, 다양한 종교적 전통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평화와 화해의 장소로 마땅히 보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

마지막으로 NCCK는 서신을 통해 “75만이 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고향으로부터 쫓겨난 지 70년이 된 Nakba (Exodus, 재앙) 를 기억하면서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며, “70년 이상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과 함께 연대할 것이며, 자유와 평화를 위한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NCCK 국제위원회(단장 이용윤 목사)는 지난 2018년 4월 22일(일)-28일(토), 팔레스타인에서 제1차 한국-팔레스타인 양국교회협의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교회 대표단은 70년 이상 이스라엘로부터 불법 점령당한 팔레스타인인들의 고통, 살상과 전쟁의 위협을 보면서 억압적인 통치와 불법 점령의 종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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