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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 마지막 인권상 공익변호사회 ‘공감’에게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인권위한 법·제도 개선 노력 선정이유
장익성 기자 | 승인 2006.12.08 00:0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가 제정 수여하는 제20회 인권상은 ‘아름다운재단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이 수상했다.

   
▲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의 변호사들
-ⓒ 장익성
이번 20회 KNCC 인권상은 인권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지막 인권상으로 제55회 총회를 통해 통과된 기구 개혁안에 따라 인권위원회는 '정의평화위원회'로 개편된다.

인권상을 받게 된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인권을 주 대상으로 법률 활동을 해온 단체로, NCC는 “창립3년 이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인권문제에 관한 법적 제도적 개선활동을 활발히 전개했기에 이 같은 상을 수여한다”며 “무엇보다 구체적 인권보장을 한 점, 특히 자신들의 많은 기득권을 포기하고 헌신해 온 점을 높이 사 상을 수여 하게 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상을 수여한 공감의 김영수 변호사는 “창립 후 3년 동안 50여개 인권단체들과 상시 연대하며 인권을 위해 활동해 왔다”며 “ 때문에 이상은 우리 공감의 몫이기 보다 연대를 통해 우리를 도운 시민단체들의 몫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제20회 인권상을 수상한 공감의 김영수 변호사(우)과 상을 수여한 NCC인권위원회 유원규 위원장(좌)
-ⓒ 장익성
그는 “인권의 현장에서 실제적인 활동을 하는 많은 활동가들을 통해 주기보다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고 지금은 공감은 이런 배움을 통해 만들어진 단체임을 스스로 알고 있다”며 “계속 배우며 소수자들의 인권을 잊지 않고 열심히 활동해 나가라는 의미에서 상을 준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감은 2004년 1월 아름다운재단의 공익변호사기금을 재정기반으로 설립됐으며 2005년 7월부터 정정훈·염형국·김영수·소라미·활필규 5명의 변호사와 1명의 간사가 공익법활동을 전업으로 하고 있다.

단체는 주로 소수자, 사회적 약자의 인권문제를 중심으로 구체적 인권을 보장하고 인권환경에 대한 제도적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1일에는 올해의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제20회 NCC인권상 수상식이 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됐다.(사진은 안동교회 유경재 목사-설교)
-ⓒ 장익성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소라미 변호사-인터뷰

   
▲ 공감의 소라미 변호사
-ⓒ 장익성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은 이제 3년 된 단체입니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고 하지만 법 서비스는 특정인들에게 편중돼 있고 많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이 실질적인 변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생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변호 서비스 그룹이죠.

법률 서비스를 위해선 생각보다 많은 자금이 소요되고 이런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무료 법률 서비스를 위한 전업 변호사를 한다는 것이 상당히 힘듭니다.

 아름다운 재단이란 민간 재단의 후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활동하시는 선배 법률인 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공감이 탄생했습니다.

NCC에선 아마도 처음 시도되는 전업 공익 변호사라는 우리의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같은 모델로 만들어 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상을 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2, 제3의 공감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변호사 그룹 활동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겠죠.

우리 사회의 인권 지수요? 글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이주노동자와 성 소수자 장애인들을 만나보면 법적 해결은 물론이고 법률 서비스도 형편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법률인 들도 이 같은 문제에 신경 써야 하지만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도 요구됩니다.

물론 교회가 좀 더 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인권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장익성 기자  mocacoff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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