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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풍선날리기,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전쟁행위”접경지역 평화기도목사회, 기자간담회 열고 한국정부와 국제사회, 한국교회에게 보내는 입장문 발표
유금문 | 승인 2020.07.30 17:13
▲ ‘접경지역 평화기도목사회’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좌측으로부터 정봉수·김찬수·정지석·안용수·나핵집 목사. ⓒ유금문

남과 북이 맞대고 있는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평화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는 ‘접경지역 평화기도목사회’(이하 평화기도목사회)가 7월30일(목) 오전 11시30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평화기도목사회는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한국정부와 UN을 포함한 국제사회, 한국교회에게 보내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접경지역 평화기도 목사회’(이하 평화기도목사회)는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했던 철야기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월요일 기도회를 이어오고 있다.

평화기도목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탈북민 단체의 대북풍선날리기 행위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행위”라며 대북전단 살포를 강하게 비판했다.

탈북민 단체들은 대북전단 살포를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지만, 그 행위는 한반도에 전쟁을 일으켜 많은 사람의 생명을 희생시킬 수 있는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평화기도목사회의 이러한 주장은 대북전단살포로 인해 2014년 10월 총격전이 발생했고, 지난 6월 16일에는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충돌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살포로 인해 접경마을 주민들이 전쟁위협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이어 평화기도목사회는 탈북민 단체들이 한국정부의 통제를 받는 것처럼 선전한 박상학 씨를 비판했다.

박상학 씨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 김여정을 달래기 위해 자신의 행위를 방해하고 있다.”라며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글을 문제 삼으며 “그의 주장은 접경지역에서 남북평화를 기도하면서 우리가 보고 경험한 진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이어지자 평화기도목사회는 UN북한인권특별보좌관에게 편지를 보냈고, 이를 공개했다.

평화기도목사회는 한국정부와 한국교회에 대한 요구안을 발표했다.

평화기도목사회는 한국정부에게 탈북민단체의 대북 풍선날리기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통제와 제재와 같은 ‘소극적 평화’를 넘어 평화순례와 관광, 평화마을 건설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적극적 평화’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한국 교회를 향해 ▲ 탈북민을 남북평화통일의 동반자로서 지지하고 함께 할 것, ▲ NCCK가 북한인권운동에 대한 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유금문  1234asdlk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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