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쌀 비준 동의 처리가 23일로 예정된 가운데 기감, 기장, 예장 등 3개 교단 농촌목회자들은 11월22일(화) 오전 11시부터 다음날까지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도회와 기자회견, 철야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목회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쌀 국회 비준 저지를 위한 기독교 3개 교단 농목 비상시국 기도회 및 기자회견과 철야 기도회'는,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기도회와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목회자들은 십자가를 들고 국회를 7바퀴 반 돌면서 여리고성 허물기 - 고난의 행군을 가질 예정이다.

이미 기장 농목(회장 이세우 목사)는 전북 전주에서 전북지역 4개노회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월2일부터 천막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저녁마다 촛불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기장 전북동노회(노회장 정동철 목사)는 쌀 비준안을 의제로 임시노회를 개최하고, 쌀 개방 국회 비준 반대를 위한 성명서 "하나님! 농민의 울부짖음에 응답하소서!"를 발표한 바 있다.
(문의: 이세우 목사 011-655-5943)

김소산  mildwil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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