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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조계종에 기독교 불교 공식대화모임 제안
NCCK | 승인 2008.04.24 00:00
   
권오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김태현 국장, 김광준 신부, 신복현 목사(기감), 정해동 목사(기장) 등은 24일, 종로구 조계종을 방문하여 불교계 큰 행사인 석가탄신일을 축하하는 인사를 전하고, 불교와 기독교 간 공식 대화모임을 제안하는 제안서를 전달했다.

권오성 총무는 "불교와 기독교가 더 깊은 대화를 나누며 '발전적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관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감사말과 함께 "다른 종교이지만 근본은 하나인 우리가 서로 만나니 더욱 반갑고 환영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권 총무와 지관 스님은 평화통일운동과 운하사업 등,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권 총무는 "하나님 주신 창조질서 보존 의무와 운하사업으로 파괴되는 자연 때문에 반대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히자 지관 스님도 "모든 사업은 미래를 보고 결정해야지 소수 이익을 위해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같은 뜻임을 전했다.

환담이 끝나고 권 총무와 지관 스님은 서로 성찬기와 차별금지법과 교회·양성평등 자료집, 연잎차 등을 주고 받았다.

김광준 신부는 기독교와 불교 간 공식 대화모임을 요청하는 제안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환담에는 사서실장 심경 스님, 사회부장 세영 스님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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