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지관 총무원장은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의 탄생은 우리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가르쳤으며, 이는 부처가 가르친 지혜와 대자비의 실천과 다르지 않다”면서, “두 성인의 가르침을 따라 인내로 성냄을 이기고, 선함으로 악함을 이기며, 나눔으로 어려움을 덜어주고, 진실로써 헛됨을 이겨내어 이 땅에 자비와 평화의 따사로운 햇살이 널리 퍼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조계종 총무원장의 성탄 축하메시지 발표는 올해로 6회째 실시하는 것이며, 조계종 총무원은 12월20일(화) 오전 11시, 우정국로(조계사 앞)에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란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 조계사는 조계사 일주문 옆에 예수님 오신날을 축하하는 ‘성탄축하 트리’를 제작, 점등할 예정으로, 성탄절을 맞이하여 종교간 화합과 평화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조계종 총무원은 밝혔다.

김소산  mildwild@hotmail.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