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부터 시작된 한국교회의 죄책고백을 위한 토론이 새해에도 계속된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상임대표 목사, 이하 목정평)는 네번째 한국교회의 과거사 극복 심포지엄을  17일(화) 오후 7시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한국교회의 죄책고백을 위한 네번째 과거사 심포지엄이 17일 '해방 후 한국전쟁과 이승만치하의 한국교회'를 주제로 열린다. 사진은 일제강점기를 다룬 3차 심포지엄 발제와 토론자들.

지난 3차례의 심포지엄을 통해 선교시기와 일제시대 교회의 과거사를 검토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해방 후 한국전쟁과 이승만 치하의 한국교회>를 주제로 김흥수 교수(목원대)가 발제를, 강인철 교수(한신대)와 양미강 목사(한백교회)가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목정평은 5차 심포지엄은 2월14일(화) <유신체제, 군사정권 하의 한국교회>를, 6차 심포지엄은 <민주화시대 이후의 한국교회(통일운동, 민족자주화운동)>를 주제로 최형묵 목사(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와 조이제 목사(새누리교회)가 각각 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산  mildwil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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