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협 신임회장 이철승 목사.

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이하 외노협)가 지난 1월16일부터 17일까지 남양주시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전국 41개 단체 51명의 대의원과 활동가들이 모여 2005 사업 보고 및 결산 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았다.

또한 2006 사업 계획을 검토하고 새로운 대표단을 구성했다. 신임 대표단에는 이철승 목사(경남외국인노동자상담소 소장, 씨알교회)가 상임대표를 맡았고, 최준기 신부(용산 나눔의 집)와 고기복 소장(용인 이주노동자 쉼터)이 공동대표에 선출되었다.

2006년 사업 계획은 산업 연수제 완전 철폐 및 고용허가제 모니터링 작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민사회 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이주노동자들의 귀환 및 재정착을 활발히 벌이기로 했다. 특히 이주노동자들로 하여금 귀국을 미리 준비하도록 하고 이들의 국가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 대한 계획과 준비와 의식 교육을 강화시키고 컴퓨터를 비롯한 기능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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