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4대강사업 중단을 위한 생명평화미사'를 마치고 명동성당 들머리에 나선 천주교 사제들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의 단식 기도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전국사제수도자 시국미사'가 열릴 예정이다.

천주교는 최고 권위의 주교회의에서 정부의 4대강 개발사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정의구현사제단과 4대강살리기천주교행동 등을 통해서 각 지역과 종단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시국미사는 정의구현사제단 대표 전종훈 신부가 주례를 맡고 전주교구 평화동 본당 문규현 신부가 강론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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