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의 산 증인 박형규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66회 총회장)와 동고동락하며 한 평생을 함께 했던 조정하 사모가 8일 새벽 5시께 소천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지난 1944년 17살의 나이에 박형규 목사와 결혼, 66년 동안 해로했으며 최근 암 투병으로 인해 2주 동안 곡기를 끊고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2층)에 마련됐으며 추모예배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7시 30분, 입관예배는 9일 오후 1시, 발인예배는 10일 오전 9시에 서울제일교회 정진우 목사 주관으로 드려진다.

유족으로는 남편 박형규 목사와 함께 상주 박종렬 목사 등 2남 2녀의 자녀가 있으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 기독교공원묘지로 정해졌다.

문의 : 02-2266-0809(서울제일교회), 019-9141-5554(이성환 전도사)

이건우 기자  hosanna@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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