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6일 김세진 열사 20주기 추모예배를 드린 바 있는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등은 30일(화) '김세진 열사 20주기 추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80년대 이후 한미관계의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추모 심포지엄은 평화네트워크 정욱식 대표와 민경우 전 통일연대 사무처장이 주제 발표를, 정혁현 목사(케노시스 대표)와 백찬홍 이사(시민의신문)가 논찬을 한다.

주관 단체들은 이번 심포지엄이 " '반전반핵 양키고홈'이라는 구호로 반미운동을 사회운동의 이슈로 끌어낸 김세진 열사의 뜻을 되새기고, 한국사회에서 미국과의 바람직한 관계와 극복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최근 한미관계 및 사회 현안이 되어 있는 한미 FTA문제와 평택미군기지 확장문제 등 여러 쟁점에 대한 검토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세진 추모 심포지엄은 30일 저녁 7시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김소산 기자  mildwil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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