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4년이었습니다. 4.16 세월호 사건, 노동자 탄압, 진보정당 해산 등 국민들의 슬픔과 분노가 하늘까지 닿을 만큼 치솟아올랐고, 민주주의의 후퇴는 이 나라 이 땅에서 희망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모를 정도로 더욱 어둡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종북몰이로 많은 이들에게 탄압과 국가보안법으로 목을 조르듯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2015년. 에큐메니안은 많은 독자들에게 손을 놓지 말고 힘을 내자는 의미에서 신년메시지를 전합니다. 각계각층 곳곳에서 기도하시고, 활동하시는 여러 분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우리 다시 힘을 내어 희망을 찾고 새 세상을 펼쳐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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