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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오바마 대통령에게 대북정책 전환 요청“대 북한정책 고립에서 포용으로”
편집부 | 승인 2015.02.04 14:45

   
▲ 판문점의 모습. ⓒ 에큐메니안.

지난달 2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 ‘5.24조치가 대북 인도적 지원과 이산가족상봉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며 ‘5.24조치를 신속히 해제하여 민족의 화해와 상생의 길을 열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어 지난 3일(화) 그 후속작업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대 북한정책을 ‘고립’(isolation)에서 ‘포용’(engagement)으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NCCK는 이 서신을 통해 ‘작년 12월 미 정부가 쿠바에 대한 54년간의 제재 정책을 해제하고 국교를 정상화한 것을 환영하며, 쿠바 모델을 북한에도 적용하여 남북한 화해와 평화 정착을 위해 힘 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65년간의 대북제재는 화해통일을 향한 남북한 관계 개선에 커다란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남북한 대화와 협력의 기회를 차단하고 북한 주민들의 삶을 더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남북교류와 협력이 통일의 시대를 여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임을 밝히며, 대북제재를 해제하여 인도적 지원과 이산가족상봉 등 민족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화해와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데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NCCK는 이 서신을 미국NCC, 미감리교회, 미장로교회, 미연합교회, 성공회, 제자교회 등 미국 내 주요교단에 함께 보내 NCCK의 입장이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엔, 6자 회담 당사자 국들에게도 같은 입장을 전달하여 국제사회의 대 북한 정책 전환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 서한 (영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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