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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세월호 집회, 경찰에 의해 무차별 연행기도회를 불법집회로 낙인, 물리적 충돌 빚어
편집부 | 승인 2015.04.15 11:47

   
▲ 경찰과 대치중인 세월호기독교원탁회의 대표 목회자들과 예배 참석자들. ⓒ에큐메니안

경찰의 공권력이 집회 참석자들에게 남용되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개신교 기도회마저 불법집회로 규정, 18명의 목회자와 신도들을 불법적으로 연행했다.

‘세월호기독교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는 지난 14일(화) 오후7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 기도회 후, 원탁회의는 평화행진을 진행했고, 오후10시 경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경찰은 목사와 전도사 7명을 무차별적으로 연행했다.

이에 원탁회의 목회자 및 평신도 11명은 자정이 지난 오전1시 경 경찰의 폭력적인 연행과 평화행진 진압 및 연행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항의의 뜻을 전하기 위해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 그러나 연행된 7명이 있는 양천경찰서는 전원 입감시켰으며, 석방을 불허하고 있다.

   
▲ 경찰과 대치 중인 행진 참가자들. ⓒ에큐메니안

원탁회의는 “세월호 1년이 지났음에도 선체 인양과 진상규명은 불투명한 현실에서 정부는 유가족들의 배, 보상을 언급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신앙적 견해를 전달하기 위한 평화행진을 경찰은 일방적인 진압 및 불법집회로 낙인해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다. 경찰 당국의 기이한 법 집행을 묵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아 원탁회의는 15일(수) 오후2시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평화행진 봉쇄, 강제연행 규탄, 연행자 즉각 석방을 위한 기독인 긴급 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찰과 대치 중인 행진 참가자들. ⓒ에큐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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