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토) ‘제 1회 KOREA Peace Day’가 철원 제일교회, 노동당사, 소이산에서 한국기독교청년회(YMCA)전국연맹,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경선평화학교(BPS),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2013년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 YMCA, NCC 등 에큐메니컬운동 단체를 중심으로, 평화협정 체결 촉구 서명운동과 캠페인, 그리고 ‘DMZ 평화순례와 철원 소이산 평화기도회’를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관계자는 “해방 70주년을 맞는 올해 남·북한 간의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보다는 갈등과 위기만이 심화되고 있고 동아시아 평화의 핵심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동아시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국내외 시민사회의 평화 의지를 모으고자 한다”며 “그동안 평화통일운동 영역이 전문가영역으로 이해되었는데, 교계와 대중적인 평화통일 문화행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7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진행되는 ‘평화를 만드는 청년평화캠프’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제 1회 KOREA Peace Day’가 DMZ 평화순례, 소이산 평화 기도회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KOREA Peace Day’는 매년 평화순례와 기도회, 문화 행사 등으로 국내외 평화 단체,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져 추진됨으로써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 교계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사전 행사로 ‘평화를 만드는 청년평화캠프’를 진행함으로써 한국 기독청년들의 평화에 대한 의지와 울림을 전하고 청년 지도자를 키우는 계기가 또한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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