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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9일(일), 서문교회에서 ‘화해를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편집부 | 승인 2015.08.10 12:02

   
 

지난 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2015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서문교회(손달익 목사)에서 드렸다.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은 1989년 모스크바 WCC 중앙위원회의 결의 이후 세계교회와 함께 8월 15일 직전 주일을 기도주일로 지켜왔다. 

이후 지난 2013년 WCC 부산총회에서 세계교회는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했고,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이하 화통위, 부위원장 나핵집 목사)는 지난 2014년부터 공동기도문과 예식서를 작성해 WCC를 비롯한 세계교회에 발송하고 있다.

예배에 앞서 김영주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분단의 문제는 정치적 문제 이전에 선교의 문제”라며 “한국교회를 비롯한 세계교회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예배는 청년들이 조화와 평화, 일치를 이루는 교회공동체의 모습을 상징하는 ‘한 몸 십자가’, 개신교와 가톨릭이 공동으로 번역한 최초의 성경인 공동번역,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 위원장 강명철 목사)이 번역한 북한 성경, 비무장지대 물과 흙 등 화해와 통일의 상징물을 들고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말씀을 전한 황용대 목사(NCCK 총회장)는 “광복(분단) 70주년인 올해도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한반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 있다”며 “상처가 많은 이 땅, 교회도 상처가 많다. 화해에 앞서 용서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순교하는 순간, 용서의 기도를 올릴 때 예수님께서 보좌에서 일어나 맞이했다”며 “용서야 말로 최고의 영성이며, 예수님처럼 먼저 낮아지고 용서하고 화해하는 한반도와 한국교회가 되길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NCCK는 조그련과 합의한 ‘2015년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을 송병구 목사(남북공동기도문 초안자)의 인도로 함께 낭독했다.

기도문을 통해 이들은  “남과 북의 교회가 한마음으로 통일을 염원하며 기도하는 이 시간, 주님 우리를 평화의 사도로 삼으소서”라며 “두려움을 이기고 화해의 전달자가 된 제자들처럼 그리스도인으로 부름 받은 나와 우리 모두가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했다.

이날 예배 참석자들은 “갈등을 화해시키는 십자가 위에서 모든 것을 완성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산 증인으로 살겠다”고 다짐하며, 손달익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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